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전국 방방곡곡 현장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상담을 통해 실질적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전국 47,216km를 달려 36,936명과 소통, 10,800명과 상담을 나누는 등 취업에 고민이 많은 전국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용률이 가장 낮고, 저축률 또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엄혹한 시기를 맞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향후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 대한 청년 정책은 아직 국민적 지지가 부족한 상황.
NPR과 대학내일은 이러한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과거 3년간의 청년버스 참가자들의 엽서, 만족도 조사, 대학내일 소속 20대연구소와의 공동기획, 기획재정부의 청년정책분석보고서 등을 분석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찾아가는 청년버스’를 기획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학교별, 연령별 다변화되는 추세를 감안하여 창조경제, 스타트업, 지방 특성화 학과 등 다양한 주제의 맞춤형 청년버스를 운영하도록 했으며, 시간 역시 다변화하여 야간버스를 운영하는 등 많은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또한 본 과업은 단순히 ‘찾아가는 청년버스’ 운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국민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버스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과업도 함께 수행되며, 그 역할을 NPR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찾아가는 청년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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